[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이적시장 막판 아스널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리고 아스널의 다음 타킷으로 에딘손 카바니(28, 파리 생제르맹)가 떠올랐다.

사실 아스널은 지속적으로 카림 벤제마(27,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을 준비했었다. 하지만 최근 벤제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의 집이라는 글과 함께 라커룸에서 웃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로서 아스널과 벤제마를 둘러싼 이적설들은 모두 마침표를 찍었다. 이 마침표가 찍히자마자 새로운 이적설이 등장했다. 바로 카바니다.

최근 다수의 언론들은 아스널이 카바니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심지어 한 언론에서는 이번 주 모든 이적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보도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아스널은 지속적으로 공격수 문제를 끌어안고 있었다. 현재 아스널에는 지난 시즌 14골을 기록한 올리비에 지루라는 주전 스트라이커가 있지만 공격수 영입 필요성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아스널의 레전드 티에리 앙리도 “현재 아스널의 스트라이커는 올리비에 지루다. 하지만 지루로는 리그 우승을 거머쥘 수 없다. 아스널은 다른 유형의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며 새로운 공격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카바니도 충분히 이에 맞는 공격수다. 카바니는 지난 시즌 52경기에 출전해 31골을 기록하며 엄청난 득점 감각을 증명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6골을 넣으며 자신의 수준을 보여줬다. 벵거 감독도 충분히 관심을 가질 만한 선수다.

이적시장의 문은 닫히고 있다. 과연 아스널이 벤제마 영입을 놓친 아쉬움을 카바니의 영입으로 채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