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제이미 캐러거가 브랜든 로저스 감독의 발로텔리 영입은 잘못된 선택이라고 했다.

캐러거는 25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발로텔리 영입은 리버풀 전체의 큰 실수다. 그를 영입한 로저스를 이해할 수 없다”며 로저스에 일침을 가했다.

발로텔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2000만 유로(약 274억)의 이적료로 AC밀란에서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 공식 매치 25경기에 출전해 3골에 그치며 이번여름 방출 대상 1호로 꼽혔다.

하지만 행선지 찾기는 쉽지 않았다. 지난 시즌 활약에 비해 높은 이적료 등 여러 가지로 의견 충돌이 있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로의 임대를 추진했지만 결국 불발돼 둥지 찾기는 난항이 예상됐다.

이에 손을 내민 건 친정팀 AC밀란이었다. ‘스카이스포츠’는 25일 “AC밀란과 리버풀이 발로텔리의 임대 이적과 관련된 세부 사항에 합의했다”고 전하며 발로텔리의 밀란행에 무게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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