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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칼럼] 공개테스트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위한 조언

[인터풋볼] 골키퍼는 이제 더 이상 기피 포지션이 아니다. 그만큼 현대 축구에 있어서 중요한 포지션이지만 우리는 골키퍼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인터풋볼’이 준비했다. 격주 화요일. 한국 축구 역사상 월드컵 최초의 무실점 경기 골키퍼이자, 골키퍼의 스타플레이어 시대를 열었던 ‘레전드’ 최인영이 차원이 다른 축구 이야기를 들려준다. [편집자주]

초, 중, 고, 대학 대회가 한 여름의 무더위가 지나가듯이 막바지에 다다랐다. 이제는 선수들의 진로도 어느 정도 결정된 선수도 있고 아직 결정하지 못한 선수들도 있을 것이다.

며칠 전 필자가 근무하는 용인축구센터에서 중학교 신입선수를 뽑기 위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개테스트를 진행해 참관하고 채점자가 되었다.

초등학생 6학년을 대상으로 한 공개테스트에는 84명의 선수들이 참가 하는 열띤 경쟁을 목격했다. 공개테스트를 통해 모든 선수가 선발되는 것은 아니지만 테스트에 떨어진다 해도 많은 것을 배울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테스트 참여를 통해 앞으로 있을 진학 또는 진로를 위한 테스트에 도전해보고 정당하게 평가 받을 수 있는 것은 선수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공개테스트에 도전하는 선수들에게 몇 가지 조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테스트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테스트는 시험을 치르는 것과 같다. 가장 먼저 준비해야할 것은 체력이다. 체력이 준비되지 않고는 갖고 있는 기술을 발휘할 기회가 적어지고 같이 테스트를 받는 선수들이 모르는 사이이기 때문에 서로 전술을 이용한 패스나 기술을 발휘하기 힘들다. 그렇기에 평소 체력을 준비하는 훈련을 습관화 시켜야한다.

둘째, 가고자하는 팀 감독의 특징을 파악하고 가는 것이다. 어느 감독은 빠른 패스를 좋아하고 어느 감독은 드리블을 이용한 개인전술을 좋아하는 어느 감독은 단순히 킥을 이용한 공격을 좋아하는 감독 등 성향과 팀의 전술에 따른 선수 선발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결국 테스트 기간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팀이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를 우선적으로 뽑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이 팀에 맞는 플레이를 할 수 있어야 우선적으로 지명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셋째, 선수들이 테스트 중 들어가는 포지션 별로 해야 할 일을 숙지하고 그 위치에 맞는 활동을 해야 한다. 단순히 본인의 위치가 아니라는 핑계로 적당히 경기를 하고 나온다면 절대로 테스트에 합격할 수 없으며 평상시 옆의 선수들과의 대화로 최소한 두 자리 정도 위치에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한다.

마지막으로 도전하는 선수는 자신감의 싸움이다. 평상시 없던 실력이 테스트 시에 절대로 나오지 않는다. 긴장을 하던가,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갖고 있던 실력도 나오지 않는다.

위의 네 가지만이라도 선수 스스로가 숙지하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본다. 선수는 항상 준비하는 자세로 끊임없는 훈련을 해야 한다는 것은 기본이다.

아직 어린선수들은 테스트에 떨어졌다고 낙심 할 필요가 없다. 테스트에 떨어졌을 때 스스로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빨리 깨우치고 고쳐나간다면 후에는 보다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항상 열심히 하는 자세를 가졌으면 한다.

“앞으로 축구발전을 위하여 생각하고 준비했던 내용을 2주에 한 번씩 글을 쓰고자 합니다. 궁금한 점이나 부족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글=최인영(용인축구센터 골키퍼 코치)
사진=대한축구협회

최인영 축구아카데미 홈페이지(http://choigksocc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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