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PSV 아인트호벤 필립 코쿠 감독이 박지성의 경험을 높게 평가했다.

네덜란드를 비롯한 영국 언론은 “박지성이 메디컬 테스트를 끝낸 후 영국으로 돌아갔다. 계약기간 2년에 합의했고, 연봉 등 세부조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제 박지성은 사인만하면 8년 만에 PSV로 복귀하게 된다. 이에 코쿠 감독도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코쿠 감독은 29일 네덜란드 언론 ‘알헤멘 다흐블라트’와의 인터뷰에서 “PSV에서 2년 간 활약해 팀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는 빅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고 했다.

이어 “우리팀에는 재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그런데 경험이 부족하다”면서 “큰 무대에서 뛴 박지성의 경험이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필요로 한다”며 박지성을 영입하려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현민 기자

사진=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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