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보경(24, 카디프 시티)이 프리시즌 첫 골을 터트리며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김보경은 28일 새벽(한국시간) 웨던 로드에서 벌어진 잉글랜드 리그 투(4부리그)의 첼튼햄 타운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경기서 김보경은 전반 14분 상대팀 주장인 러셀 펜의 거친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우려를 낳기도 했지만 전반 26분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김보경은 지난 25일 포레스트 그린 로버스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득점까지 더하며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아올렸다.

카디프는 브렌트포드, 키에보, 아틀레틱 빌바오와 프리시즌 매치를 가진 뒤 다음달 17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13/201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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