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2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3일 “멘유가 파브레가스 영입 제안을 바르셀로나로부터 거절당했음에도 굴하지 않고 두 번째 제안을 했다”라며 “이에 파브레가스의 마음도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파브레가스 측근의 말을 인용해 “파브레가스는 다음 시즌 주전에 대한 아무런 보장을 받지 못했다. 따라서 거취를 고려 중이다”라며 “티토 빌라노바 감독의 사임도 파브레가스의 마음을 흔드는 요소다”라고 전했다.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도 파브레가스 영입에 적극적인 공세를 취하고 있다. 일본에서 아시아투어를 진행중인 모예스 감독은 “에드 우드워드 부사장이 파브레가스 영입을 위한 두 번째 제안을 했다. 그가 잘 해낼 것이다”고 말했다.

모예스 감독은 “그 누구라도 데려오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이적에 대한 이야기를 구체화하길 원할 거다”라며 파브레가스를 데려오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외신팀

사진=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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