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리버풀의 브렌단 로저스 감독이 데뷔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끈 크리스티안 벤테케를 극찬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벤테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고, 2연승과 함께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경기 후 로저스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벤테케는 우리에게 다른 옵션을 가져다주었다. 그의 홀드업 플레이는 매우 뛰어났고, 큰 선수지만 좋은 터치 능력을 보여줬다. 벤테케에게 공이 갔을 때는 매우 위협적이었다”며 벤테케를 칭찬했다.

이날의 주인공은 벤테케였다. 리버풀의 경기력은 그리 좋지 않았지만 벤테케만큼은 인상적이었다. 벤테케는 전반 26분 헨더슨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고, 결국 이것이 결승골이 됐다.

이에 대해 로저스 감독은 “벤테케의 골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추가골을 넣지 못해 실망스러웠을 수도 있었겠지만 벤테케에게는 좋은 밤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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