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알레산드로 디아만티(32)가 왓포드로 임대됐다.

왓포드는 17일(현지시간) “광저우 에버그란데 소속인 디아만티를 한 시즌 임대 영입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디아만티는 이미 왓포드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하면서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왓포드 감독은 “디아만티와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고, 그가 우리팀에 합류할 거로 예상한다. 이적 합의는 근접했다”며 디아만티의 합류에 무게를 실었다. 지난 2009년 웨스트햄을 통해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했다.

디아만티는 1999년 AC 프라토(이탈리아)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이후에는 리브리노, 웨스트햄, 브레시아, 볼로냐를 거쳐 2014년 광저우로 이적했다. 하지만 지난 1월 피오렌티나로 임대돼 다시 이탈리아 무대를 경험했다. 당시 조항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지난 세리에 A 11경기에 출전해 2골에 그치는 등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으로 다시 광저우로 복귀했다.

사진=왓포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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