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이 악문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기적을 꿈꾼다.

바르셀로나는 18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아틀레틱과 수페르코파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5일 1차전 원정에서 0-4의 충격패를 당했다. 그럼 만큼 2차전에서 4골 이상을 넣어야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를 앞두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아드리아누, 알바, 네이마르, 더글라스를 제외한 모든 선수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그만큼 중요하고, 분위기 쇄신을 통해 대역전극을 펼치겠다는 각오로 보여진다.

절대적으로 불리하고, 분명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가 있다. 그래서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 18경기에서 4골 이상을 넣고 승리한 경험이 있다. 특히 2월 8일 아틀레틱 원정에서 5-2로 승리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2차전에 대한 생각은 허세가 아니다. 홈에서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팀은 우리뿐이다. 1차전에 나섰던 선수들에 대한 믿음이 있고, 같은 라인업을 내세우겠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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