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남FC의 최진한 감독이 대구전 승리를 성원해준 경남도민들에게 돌렸다.

경남은 11일 K리그 7라운드에서 조르단과 까이끼, 김기희의 자책골까지 더해 2골을 만회한 대구를 제치고 3-2로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최진한 감독은 “오늘 메인 스폰서인 STX 사장님, 김두관 구단주, 성원해준 서포터즈들 그리고 경남도민들과 승리 나누고 싶다”며 경남을 성원해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했다. 또한 “경기 전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 득점 상황에서 집중력을 요구했다”며 자신감과 집중력을 승리의 요인으로 꼽았다.

- 경기 후 소감은?

메인 스폰서인 STX 사장님과 구단주 김두환 도지사, 우리 서포터즈들에게 고맙다. 끝까지 우리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여태까지 우리 선수들이 경기력은 좋았는데, 득점을 하지 못해 아쉬웠다. 이 날 득점을 해줬기에 승리한 것 같다. 모든 경남도민들과 승리를 나누고 싶다.

- 이 날 측면 공격이 잘 되었는데?

윤일록이 잘 해줬다. 비록 득점은 못했지만, 측면과 처진 공격수 자리에서 활발하게 공격하고 수비를 해줬다. 조르단이 공격기회가 많았는데, 측면 돌파에서 득점이 필요해 집중력을 요구했다. 오늘 골과 더불어 골 기회에서 집중력이 좋아지면 앞으로 잘 할 것이다.

- 오늘 선발로 나온 이재명 플레이는 어땠는지?

작년까지 경기를 많이 뛰었다. 왼쪽 측면에서 공수 뿐 만 아니라 크로스 능력도 좋다. 하지만 볼 키핑에서 약점이 있다. 전지훈련에서 그 부분을 보완하려 노력했다.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라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 오늘 경기 앞두고 선수들에게 어떤 이야기해 줬나?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 득점할 수 있는 집중력을 높여줄 것을 이야기 했다. 최근 패배가 많았기에 자신감을 더욱 심어주려 했다.

- 15일 강원과의 홈경기를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홈 경기인 만큼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하겠다. 대전전 이후 홈에서 이기지 못했는데,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

대구=한재현 수습 에디터

사진=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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