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수원 블루윙즈의 라돈치치(30)가 K리그 2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라돈치치는 지난 1일 FC서울전에 출전하면서 개인 통산 K리그 2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외국인 선수로서는 6번째이자 귀화 선수(이싸빅, 데니스, 신의손)를 제외한 외국인 선수로는 통산 3번째 200경기에 출전한 선수가 됐다.

2004년 인천의 창단 멤버로 K리그 무대를 밟은 라돈치치는 성남을 거쳐 올 시즌 수원의 스트라이커로 활약 중이다. 그는 지난 7일 전남전까지 201경기 출전에 57골 20도움을 기록했다.

수원은 이를 기념해 11일 포항전 때 라돈치치에게 크리스탈로 제작된 공로패와 40인치 TV를 부상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라돈치치는 “K리그 200경기를 출전할 수 있게 한 한국축구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300, 400, 500경기는 수원에서 꼭 이룰 테니 많이 사랑해주기를 부탁한다"며 수원에서 오랫동안 활약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재현 수습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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