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부산 아이파크가 박용호의 힘을 받아 서울전 홈무패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까?

부산은 지난 2006년 10월 이후 서울과의 홈 맞대결에서 9경기(4승 5무)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11일 홈에서 서울과 맞대결을 벌인다. 부산은 이날 경기를 ‘박용호 Day’로 지정했다.

올 시즌 부산 유니폼을 입은 박용호는 지난 대전전까지 선발 출전해 중앙 수비를 책임졌다.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의 2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끌었다. 그러나 박용호는 이적 당시 계약 조건으로 서울전에 나설 수 없다.

그래서 부산은 박용호를 팬들 앞에 내세웠다. 경기에 출전 할 수 없지만 팬들과 함께 부산의 승리를 기원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E-24 게이트에서 진행된다. 박용호는 레크레이션, 애장품 전달, 팬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까워 지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장내 E-23 게이트에서는 ‘박용호를 잡아라’ 게임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헤어 상품권이 증정된다.

이외에도 부산은 경기 당일 19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맞아 투표 참여자에 한해 입장권 50% 할인과 추첨을 통해 국제선 왕복 항공권, 아이패드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현민 수습 에디터

사진= 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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