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전북 현대 골키퍼진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꽃미남 골키퍼’ 이범수(22)가 자신의 휴식시간을 아껴 유소년 골키퍼 지도에 나섰다.

이범수는 9일 오후 전북 U-12 유소년팀 훈련장인 전주시 덕진체련공원을 찾았다. 그는 오후 5시부터 두 시간 동안 유소년팀의 두 골키퍼 김동건(11, 우림초 5학년), 전지호(12, 송북초 6학년) 어린이와 시간을 보내며 골키퍼 포지션의 기초 동작을 가르쳤다.

이범수는 두 시간 동안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동작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알려주었다. 두 어린이는 이범수가 가르치는 것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진지한 표정으로 훈련에 임했다.

이범수는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아이들이 너무 진진해서 더 열심히 가르쳤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성진 에디터

사진=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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