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1990년대 인기 힙합 듀오 듀스의 멤버인 가수 이현도가 전북 현대의 승리를 위한 클럽송 ‘전북 승리의 찬가’를 헌정했다.

이현도는 전북의 두 기둥 이동국, 김상식과 오랜 지인 관계다. 일주일에 2~3회 조기축구회도 참가할 만큼 축구팬인 그는 지난해 아시아 축구계를 뒤흔들었던 전북의 닥공(닥치고 공격)에 매료되면서 전북의 팬이 됐다.

그리고 이번에 닥공의 이미지와 함께 K리그 디펜딩 챔피언 전북의 기상을 담은 클럽송을 만들었다. 클럽송은 댄스와 록,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이현도는 “닥공 축구를 통해 K리그를 이끄는 전북 현대를 보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 전북 현대의 더 높은 비상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클럽송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철근 전북 단장은 “좋은 곡을 헌정한 이현도 씨에게 감사 드린다. 이번 ‘전북 승리의 찬가’를 통해 전북 팬들이 더욱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클럽송은 11일 오전 11시 구단 홈페이지(http://www.hyundai-motorsfc.com)를 통해 음원을 공개한다. 14일 부산과의 홈경기 때부터 공식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진 에디터

사진=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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