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터키에서 4강 신화 재연에 나서는 태극전사들을 격려하러 간다.

정몽규 회장은 6일 인천 공항을 통해 2013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개최국인 터키로 출국한다.

U-20 대표팀은 지난 3일 16강전에서 대회 우승후보로 꼽히던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8강 진출을 이뤄냈다.

오는 8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이라크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이라크는 지난해 AFC U-19 챔피언십 결승에서 맞붙었고, 이번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파라과이를 꺾고 올라왔다.

정몽규 회장은 터키 카이세리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이라크전에서 30년 만의 4강 도전을 현지에서 격려할 예정이다.

그는 개최국 터키 축구협회를 방문한다. 양국간 축구발전을 위한 교류 및 한국이 개최를 희망하고 있는 2017년 U-20 월드컵의 유치와 관련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재현 기자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