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홍명보호가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했다.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이끈 주역들이 다시 뭉쳤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A대표팀 홍명보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를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런던 올림픽 코칭스태프로 참여했던 코치들이 합류했다.

울산 현대 김태영(43) 수석코치는 1년 만에 A대표팀 수석코치 자리에 올라 홍명보 감독과 손을 잡았다. 김태영 코치는 지난해 런던 올림픽 수석코치를 맡았으며, U-22 대표팀 감독을 지냈다. 현역 시절 월드컵에서 홍명보 감독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명 수비수였다.

박건하(42) 코치도 홍명보 감독의 부름에 응했다. 지난 런던 올림픽 이후 유럽으로 건너가 선진 축구를 익히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김봉수(43) 골키퍼 코치는 골키퍼 클리닉을 운영하면서 후임 양성에 힘썼다. 홍명보 감독의 선임으로 본업을 잠시 미루고, 다시 A대표팀 골키퍼들을 책임지게 됐다.

이번에 선임된 3명의 코치는 홍명보 감독과 마찬가지로 대한축구협회와 2년 간의 계약을 맺었다.

한재현 기자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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