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한국의 7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3계단 하락했다.

FIFA가 4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3년 7월 FIFA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총점 642점으로 43위를 기록했다. 지난 달보다 3계단 하락한 수치다. 한국은 지난 6월 세 차례 A매치에서 1승 1무 1패로 부진했다.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서는 일본, 호주에 이어 세 번째로 순위가 높았다.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3연패를 당한 일본은 32위에서 37위로 추락했지만 여전히 AFC 소속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호주는 40위로 올라서며 한국을 제치고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3-0으로 완파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은 브라질은 기존의 22위에서 13계단 상승해 9위로 올라섰다. 스페인은 브라질전 패배에도 랭킹 1위를 고수했다. 2위와 3위는 간각 독일과 콜롬비아의 차지였다. 다음달 한국과 평가전을 치를 페루는 19위에 랭크됐다.

이경헌 기자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