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마인츠05의 마틴 슈미트 감독(48)이 구자철(26)의 중앙 공격수 활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물론 1순위는 플로리안 니덜레히너와 무토 요시노리다.

마인츠는 오는 10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콧부스에 위치한 프로이트샤프트 경기장에서 에네르기 콧부스와의 2014-15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에네르기 콧부스는 독일 3부리그 소속의 팀이다.

콧부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새 시즌을 시작하는 슈미트 감독에게 첫 선발 라인업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지난 시즌까지 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던 오카자키 신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레스터시티로 이적하면서 공격수의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에 주목된다.

슈미트 감독은 6일 독일 언론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선발 공격수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그는 “중앙 공격수의 자리를 누가 차지하느냐고 묻는다면, 우리에겐 니덜레히너와 무토라는 최고의 카드가 있다”고 1순위 공격수 후보를 설명했다.

그러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슈미트 감독은 이어 “구자철과 유누스 말리도 역시 그 위치에서 활용 가능하다. 우리는 가능성있는 좋은 자원들을 갖췄다”며 구자철의 최전방 공격수 기용 가능성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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