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볼프스부르크 케빈 데 브루잉(24)이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가디언’은 5일(현지시간) “데 브루잉이 올여름 맨시티의 마지막 영입이 될 것이다. 최종 협상에 도달했고, 곧 이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데 브루잉은 지난 시즌 볼프스에서 48경기에서 출전해 15골 25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포칼컵 우승을 안겼다. 이를 눈 여겨 본 맨시티가 이적시장에 열리자마자 영입을 추진했다. 이에 볼프스는 이적 불가를 선언했지만, 엄청난 금액의 이적료를 안겨줄 것으로 예상돼 어느 정도 협상의 여지는 남겨둔 상황이었다.

‘가디언’에 따르면 “볼프스는 자신들이 원하는 조건(최대한 비싼 금액, 5,000만 파운드 이하로 판매불가)을 충족할 경우 데 브루잉을 내줄 의사가 있다. 4,500(약 821억 원)만 파운드에서 4,800만 파운드(875억 원)의 금액을 지불할 경우 타협점을 찾을 것”이라고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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