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수 개편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페드로 로드리게스(28, 바르셀로나) 영입과 동시에 아드낭 야누자이(20) 임대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6일(한국시간) “맨유가 야누자이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단 페드로의 영입 후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많은 언론에선 야누자이의 선덜랜드 임대 가능성을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페드로의 영입이 완료된 후 진행된다는 이야기다.

선덜랜드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루이스 판 할 감독에게 야누자이 임대를 요청했지만 판 할 감독은 2,200만 파운드(약 402억 원)의 페드로 이적이 완료된 후 임대를 생각하고 있다.

야누자이는 2013년 데뷔전에서 환상적인 모습으로 많은 팬들에게 주목 받으며 맨유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야누자이는 부진을 겪었고 결국 임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동시에 페드로는 맨유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페드로 이적의 선택은 본인의 몫”이라고 밝히며 그의 이적이 임박했음을 전했다.

MSN 라인(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에 밀려 입지가 급격히 좁아진 페드로는 결국 맨유로 팀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변하는 맨유가 야누자이를 보내고 새로운 스타 페드로를 영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