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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진혁의 솔까말] ‘수호천왕’ 최은성, “병지형은 K리그의 전설 진행형”

[인터풋볼] 허심탄회(虛心坦懷). 거리낌 없이 솔직하게 마음을 터놓는다는 얘기다. 솔직함은 개인과 개인 사이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 수 있다. 그래서 ‘솔까말’에서는 매주 목요일 축구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과 솔직한 대화를 통해 그동안 드러내지 못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주]

이번 솔까말의 주인공은 대전 시티즌에서 수호천황으로 이름을 날리고, 전북 현대에서 제 2의 전성기를 보낸 최은성 코치다. 솔까말에서는 최은성 코치를 직접 만나 그의 속내를 들었다.

# 수호천왕? 굉장히 뿌듯하고 영광이죠
최은성 코치는 수호천왕으로 통한다. 대전 시티즌에서 활약할 당시 코치진과 선수단이 변화가 있었음에도 최은성은 이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고 든든하게 골문을 지켰다는 것에 팬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그 역시 맘에 들어 했다.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 몰랐다. 나중에 알고 보니 굉장히 뿌듯하고 영광스러웠다. 너무 마음에 들어 인터넷 아이디와 키우고 있는 강아지 이름을 수호라고 지었다(웃음)”

# 은퇴, 때가 왔다고 생각했죠
최은성은 시즌 도중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해 7월 20일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은퇴식을 치렀다. “시즌 다 끝나고 은퇴하면 재미없잖아요(웃음). 플레잉 코치를 겸하고 있었다. 물론 대전에서 뛰던 시절에도 그랬지만, 그 당시는 지금보다는 조금 젊었다(웃음). 두 가지 일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다. 차라리 한 가지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다. 때가 왔구나 싶었다”

# 시작과 끝이 다르다는 것, 아쉬운 건 매한가지
최은성은 1997년 대전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해 전북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그도 이 부분을 아쉬워 했다. “시작과 끝을 한 팀에서 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을 일이다. 하지만 개인의 의지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더라. 당시 주변 환경과 상황 등 조합이 이루어져야한다”

# 대전 FA컵 우승-전북 데뷔전 기억 남아요
최은성은 선수 시절 가장 기억 남는 일로 2가지를 꼽았다. “먼저 대전에서 2001년 FA컵 우승이 기억나요. 결승전에서 팀이 이긴 것보다도, 제가 부상을 당했거든요(웃음). 다음은 전북에서의 데뷔전이다. 원정 경기였는데, 팀은 졌어요”

# 병지형은 K리그의 전설 진행형이죠
김병지는 지난달 26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K리그 최초 7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최은성도 본인 일처럼 기뻐했다. “병지형은 K리그 전설의 진행형이다. 노장 선수들의 인식을 깨트렸다. 어쩌면 외로운 길을 걷고 있는 셈이다. 777경기 출전이 목표라고 했는데, 2년은 더 뛰어야 가능하지 않을 까 싶다. 이러면 후배들이 기록을 깰 기회가 없다(웃음)”

# 2편에서는 대전과 전북이 본인에게 주는 의미와 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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