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과감한 투자로 기대를 받고 있는 AS모나코가 다음 시즌 리그를 승점 2점을 삭감 당한 채 맞이하게 됐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27일 “1부리그에 승격한 AS모나코가 승점 2점 삭감과 함께 다음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모나코가 이와 같은 처분을 받게 된 이유는 관중들의 난동 때문이다. 모나코는 지난 5월 17일 르망과의 홈 경기에서 프랑스 리그2 우승을 확정하고 우승 확정 세리모니를 펼쳤다. 경기가 끝나자 몇몇 관중들이 불꽃을 쏘고 그라운드로 난입해 주심을 폭행하는 등의 사태가 벌어졌었다.

이에 대해 프랑스 프로축구연맹은 27일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다음 시즌 모나코에 홈경기 무관중 1회 진행, 승점 3점 삭감, 삭감되는 3점 중 1점은 삭감을 보류하는 징계를 내린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거금을 들여 다음 시즌 우승을 바라보고 있는 모나코에게 승점 2점을 잃고 시작한다는 것은 큰 걸림돌이 될 것이다. 2012/2013시즌 우승팀 파리 생제르맹과 우승경쟁을 펼치기 위해서는 단 1점의 승점도 아까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외신팀

사진=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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