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토트넘으로부터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는 파울리뉴(24)의 이적이 확정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 소속팀인 코린치안스가 직접 밝혔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6일 “코린치안스가 파울리뉴의 토트넘행이 ‘임박’했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코린치안스와의 협상에서 파울리뉴의 바이아웃(이적허용금액)인 2,000만 유로(약 300억 원)을 제안했다고 한다. 코린치안스가 이 제안을 거절할 수는 없으며 토트넘은 이제 파울리뉴와 개인협상만 진행하면 된다.

선수들의 빅클럽 이적은 코린치안스에겐 상당한 고민거리가 된다. 코린치안스의 마리우 필류 회장은 “핵심선수들이 빅클럽으로 이적하는 일은 우리에겐 골칫거리다. 지키려고 최선을 다하지만 선수들 개개인의 인생목표와 포부를 무시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코린치안스는 벌써부터 파울리뉴의 대체자를 놓고 고민에 들어갔다. 필류 회장은 “파울리뉴의 이적이 임박했기 때문에 그의 역할을 대신할 선수가 필요하다. 윌리암과 에데니우손이 있지만 새로 영입한 입송도 후보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파울리뉴와 토트넘간의 협상은 2013 브라질 컨페더레이션스컵이 끝나는 7월 1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코린치안스의 두일리우 아우베스 단장은 지난 24일 “파울리뉴에게 토트넘의 제안을 알렸다. 그는 대표팀 소집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 달라 했다”고 말했다.

외신팀

사진=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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