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카림 벤제마와 가레스 베일이 본인의 구상에 자리 잡았음을 언급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4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이적설이 흘러나온 벤제마와 베일에 대한 생각을 내비쳤다. 먼저 벤제마에 대해서는 “나는 벤제마가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그와 함께 해서 행복하고, 그가 이적해야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어 베일에 대해서는 “그는 우리에게 있어 거대한 선수다. 우리는 이적설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그가 경기에서 잘 하고 싶다는 것과 행복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역시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임을 재차 강조했다.

벤제마와 베일은 각각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베니테스 감독의 발언으로 그들의 소문은 당분간 수그러들 전망이다.

한편 최근 화두인 다비드 데 헤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나는 다른 팀의 선수에 대해 말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우리는 세 명의 좋은 골키퍼가 있고, 그들에 대해서만 이야기 할 수 있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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