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페페(32, 레알 마드리드)가 결국 이적을 감행하는 것일까?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3일(한국시간) “재계약에 진전이 없는 페페가 이번 여름 레알을 떠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페페는 2016년 여름이면 계약이 만료되지만, 레알과의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지난 2일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수비 라인의 세대교체 감행을 고려하고 있다. 이에 페페는 레알과 재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세르히오 라모스와 라파엘 바란과 2020년까지 재계약이 유력하다. 이러한 상황에 레알은 나이가 적지 않은 페페를 무리하게 잡지 않으려는 심산이다. 또한 베니테스 감독이 다음 시즌 바란을 주전으로 기용할 뜻을 내비쳐 페페가 설 자리가 좁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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