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과제를 떠안았다. 바로 NO.7 찾기다.

앙헬 디 마리아의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2일 “디 마리아가 24시간 안에 파리 생제르망와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일요일 카타르 도하에서 PSG와 공식적으로 만난다”고 전하며 디 마리아의 PSG행이 임박했음을 전했다.

디 마리아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5970만 파운드(약 1021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는 EPL 역대 최고 이적료였기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눈길은 자동으로 활약상으로 흘렀다. 4골 10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지만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고, 디 마리아의 선택은 이적이었다. 이에 맨유는 새로운 NO.7을 찾아야한다.

전 애스턴 빌라와 첼시의 공격수 토니 카스카리노의 생각도 같았다. 그는 3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트랜스퍼 센터’에 출연해 “디 마리아의 이적은 맨유에 큰 손실이다. 그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며 새로운 선수 영입에 열을 올려야한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페드로 로드리게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일 “맨유는 디 마리아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페드로를 적임자로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페드로는 지난 시즌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 네이마르의 벽에 가려져 충분한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다. 리그 35경기 중 교체 출전이 20경기에 달했다. 이에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간파한 맨유가 영입에 나섰다.

이어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지난 2일 “페드로의 모친이 아들의 행선지는 잉글랜드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하며 페드로의 맨유행이 급물살을 탔다.

디 마리아의 이적 임박으로 새로운 NO.7 찾기에 주력해야하는 맨유. 이러한 상황에 페드로 영입이 수면위로 떠올랐고, 그가 새로운 주인이 될 수 있을 지 이적 시장 큰 관심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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