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No.7’ 앙헬 디 마리아가 결국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다. 24시간 안에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고, 이미 개인 협상은 마무리가 됐다.

영국 ‘BBC’는 2일 “맨유의 윙어 디 마리아가 24시간 안에 PSG와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5970만 파운드(약 1090억 원)라는 영국 최고 이적료로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디 마리아는 일요일 카타르 도하에서 PSG와 공식적으로 만난다”고 보도했다.

디 마리아가 맨유를 떠나는 것이 유력해졌다. 최근 디 마리아는 미국에서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유 선수단에 무단으로 합류하지 않았고, 이미 루이스 판 할 감독과의 관계는 틀어졌다. 이에 맨유는 디 마리아에 2주치 주급인 36만 파운드(약 6억 5,000만 원)를 벌금으로 부과했다.

이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이미 개인 조건에는 합의를 했고, 맨유와 PSG와 이적료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BBC’는 “맨유는 답변을 거부했지만 디 마리아의 이적료는 4600만 파운드(약 840억 원)로 책정됐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언론 ‘르 파리지앵’도 디 마리아의 이적이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디 마리아는 카타르 도하로의 여행이 예정돼 있으며 그 곳에서 오늘밤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그는 9월에 PSG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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