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앙헬 디 마리아(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합류를 기다리며 자신들의 생각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미러’는 지난 1일 “하비에르 파스토레는 디 마리아가 팀을 떠나고 싶어 해 PSG에 합류하도록 그가 노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파스토레는 “디 마리아가 맨유를 떠나 PSG 이적을 원했고 나도 그에게 함께 하자고 했다”며 디 마리아에게 이적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PSG 선수들의 발언은 이게 끝이 아니다. 지난달 27일 다비드 루이스는 “디 마리아처럼 환상적인 선수 영입은 우리에게 언제나 좋은 일이다. 나는 그를 좋아한다. 그는 나의 친구다. 우리는 어릴 때 벤피카에서 함께 뛰었다”며 그를 언급했다.

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도 그의 이적을 기대했다. 즐라탄은 지난달 26일 “확실한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만약 디 마리아와 같이 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환상적인 일일 것이다. 그는 팀을 위해 뛸 수 있는 환상적인 선수다”라며 디 마리아를 높이 평가했다.

PSG 이적설이 불거지는 가운데 선수들의 이런 발언들은 디 마리아의 이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제일 결정적인 발언은 PSG의 감독 로랑 블랑 입에서 나왔다.

로랑 블랑 감독은 맨유와의 2015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2-0 완승을 거둔 후 “모두가 알듯이 협상은 진행 중이다. PSG와 두 구단은 협상을 하고 있다. 이 협상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협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동시에 판 할 감독은 “당신은 아는가? 나는 잘 모르겠다. 좋은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문제가 있음을 드러냈다.

모든 정황이 디 마리아의 이적으로 흐르고 있다. 많은 언론에선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과연 디 마리아는 어디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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