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애슐리 영(30)과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2일(한국시간) “맨유의 윙어 애슐리 영이 3년 재계약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애슐리 영이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애슐리 영은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애슐리 영도 “판 할 감독은 나를 왼쪽 윙백 혹은 풀백, 왼쪽 윙으로 기용한다. 그럴 때마다 나는 110%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모습으로 매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며 본인도 지난 시즌에 대해 만족했다.

판 할 감독도 지난 4월 맨체스터 더비에서 승리를 거둔 후 “영의 활약은 환상적이었다. 영은 맨유에서 최고의 선수다. 난 언제나 팀을 위해 큰 공헌을 해주는 영의 활약에 기쁘고 앞으로도 함께 할 기회를 얻을 것”라며 그를 평가했다.

이런 만족스러운 활약으로 애슐리 영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애슐리 영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지만 맨유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디 마리아까지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해 애슐리 영의 활약이 필요한 상황이다. 과연 애슐리 영이 지난 시즌의 모습을 이번 시즌에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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