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크리스탈 팰리스가 풀럼과의 친선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이청용은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아웃됐다.

팰리스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선발 출전했다. 팰리스는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글렌 머레이가 나섰고, 2선에 제이슨 펀천, 요앙 카바예, 이청용이 공격을 지원했다. 허리는 마일 예디낙, 제임스 맥아더로 구성됐고, 포백은 조엘 워드, 다미엔 델라니, 스콧 단, 소우아레가 포진됐다. 골문은 웨인 헤네시가 지켰다.

홈팀 풀럼이 먼저 앞서 나갔다. 풀럼은 전반 6분 프링글의 슈팅이 그대로 팰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팰리스가 역습을 전개했다. 전반 15분 카바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팰리스는 펀천, 카바예 등이 계속해서 슈팅으로 풀럼의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전반을 한 점 뒤진 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팰리스가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이청용, 예디낙, 카바예를 대신해 자하, 레들리, 머치가 출전했다. 교체카드가 빛을 발휘했다. 후반전이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팰리스가 동점에 성공했다. 후반 4분 소우아레가 헤딩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후 펀천, 자하 등을 앞세워 팰리스가 맹공을 퍼부었지만 추가골에는 실패했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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