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첼시의 제 3의 공격 옵션으로 전락한 로익 레미(28)가 다음 시즌 활약을 자신했다.

레미는 2일 오후 10시 50분(한국시간) 아스널과의 2015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 실드를 앞두고 있다.

디에고 코스타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라다멜 팔카오가 최전방 공격수 출전을 예고했다. 그러나 레미의 선발 가능성도 충분하고, 설사 선발로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교체 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경기를 하루 앞둔 레미는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커뮤니티 실드를 포함해 다음 시즌의 활약을 다짐했다. 그는 “이번 시즌은 이전보다 더욱 어려워질 것이 분명하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선수들이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야 하고, 나도 마찬가지다. 나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하며 더 많은 골을 넣길 원한다”며 다음 시즌 활약을 다짐했다.

레미는 지난 시즌 퀸즈파크 레인저스로부터 1,050만 파운드(약 192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에 합류했지만 코스타에 밀려 6번의 선발 출전 기회밖에 잡지 못했다.

이어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팔카오가 첼시로 임대 이적함에 따라 레미는 세 번째 공격 옵션으로 전락했다. 이에 레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스완지 시티 등으로의 이적설이 제기됐지만 예상을 깨고 잔류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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