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병수(25)가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FK로스토프로의 이적을 공식 확정했다.

유병수의 원 소속팀이던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은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두 시즌간 알 힐랄에서 활약했던 유병수가 로스토프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알 힐랄은 유병수의 이적 협상에 대해 “양 구단 사이의 모든 절차가 마무리됐다. 유병수와의 관계도 공식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유병수가 몸을 담게 된 FK로스토프는 1930년 창단 이후로 계속해서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에 자리잡고 있는 팀으로 지난 2012/2013시즌엔 16개 팀 중 13위를 기록했다.

유병수는 2009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무대에 올랐고 3년간 40골을 넣으며 ‘월미도 호날두’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2011년 알 힐랄로 이적한 유병수는 첫 시즌에 15골을 터트리며 살아있는 득점감각을 선보였고 지난 2012/2013시즌에도 12골을 기록했다.

외신팀

사진=스포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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