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존 스톤스(21, 에버턴) 영입전에 합류하며 첼시와의 경쟁을 예고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30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첼시의 타깃인 스톤스 영입전에 합류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여름 이적시장 스톤스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첼시는 지속적으로 스톤스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스톤스를 제2의 존 테리로 생각하며 수비의 미래를 위해 계속 해서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2주 전 첼시는 스톤스의 영입을 위해 2,000만 파운드(약 362억 원)를 제시했다. 하지만 에버턴은 단칼에 거절했다. 이에 첼시는 2,600만 파운드(약 471억 원)로 두 번째 제안을 건냈지만 이번에도 결과는 똑같았다.

이런 상황에 맨시티가 스톤스 영입전에 합류했다. 현재 에버턴은 스톤스의 이적료로 3,4000만 파운드(약 616억 원)을 원하고 있다.

맨시티는 오래전부터 스톤스에 관심을 보였지만 지난 시즌 스톤스의 활약을 신중하게 지켜봤다. 그리고 최근 스톤스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스톤스는 잉글랜드 U-19, 20, 21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이미 검증된 수준급 수비수다. 그리고 2013년 반즐리에서 에버턴으로 팀을 옮기며 급성장했다.

스톤스를 향한 첼시의 관심을 지켜보던 맨시티가 조용히 영입전을 준비하고 있다. 과연 맨시티가 첼시를 꺾고 스톤스를 영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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