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블루윙즈의 화끈한 공격력이 빛났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 중인 수원은 15일 오후 게이오대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가졌다. 수원은 여러 선수를 점검하기 위해 전후반 90분이 아닌 30분 3세트로 연습경기를 진행했고 4-1로 승리했다.

수원은 1세트 때 이용래의 도움을 받은 라돈치치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2세트에서는 에버튼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에버튼은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려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이후에도 이제규, 스테보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1골을 만회한 게이오대를 가볍게 눌렀다.

이로써 수원은 6차례의 연습경기에서 4승 2패를 기록했다. 오키나와 전지훈련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수원은 17일 게이오대와 한 차례 더 연습경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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