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앙헬 디 마리아(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주말 이적 협상을 마무리 짓기 위해 파리로 떠날 예정이다.

영국 언론 ‘미러’는 29일(한국시간) “디 마리아가 맨유와 작별하기 위해 이번 주말 파리로 떠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디 마리아가 사실상 맨유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언론은 구체적인 이적 조건까지 언급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PSG는 디 마리아와 5년 계약에 합의 했다. 기본 4년 계약에 1년이 옵션으로 추가된 계약이다. 이제 디 마리아는 파리로 떠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디 마리아는 2014년 5,970만 파운드(약 1,085억 원)로 이적료 신기록을 세우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팀을 옮겼다. 하지만 시즌 초반과 달리 시간이 갈수록 적응하지 못하며 아쉬운 모습이 이어졌다.

결국 디 마리아는 맨유와 이별 수순을 밟고 있다. PSG의 로랑 블랑 감독도 “디 마리아의 영입이 가까워졌다. 협상을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밝히며 현재 상황을 알렸다.

이제 디 마리아의 이적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맨유에서 실패를 기록한 디 마리아가 파리로 떠나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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