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아르투로 비달(28)이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뮌헨은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유벤투스에서 비달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라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적료는 2,800만 파운드(약 509억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달은 “뮌헨에 합류하게 돼 행복하다. 선수 생활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달의 이적은 이미 예견됐다. 지난 27일 비달의 에이전트인 페르난도 펠리체비치는 자신의 SNS에 “새로운 무대, 새로운 꿈, 뮌헨 우리가 왔다”는 글을 남겼고, 비달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그리고 오늘(28일) 메디컬 테스트를 무사히 마친 후 계약에 합의했다.

뮌헨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내줬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비달을 선택했다. 비달은 과거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분데스리가를 경험했다. 2011년 유벤투스로 이적해 지난 시즌까지 팀에 4연속 리그 우승을 안겼다. 이달 초 끝난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맹활약하며 칠레를 정상에 올려놓았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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