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레전드 레이 파울러가 페트르 체흐(33) 영입 이후 더욱 강력해진 아스널의 스쿼드를 극찬했다.

아스널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에미레이츠컵에서 볼프스부르크에 1-0으로 승리했다. 1차전 올림피크 리옹전 승리를 포함해 2연승을 기록한 아스널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아스널의 레전드 파울러는 27일 영국 언론 ‘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아스널의 스쿼드는 ‘Invincibles’(무적의 시즌이라 불리던 2003-04시즌) 이후 가장 강력하다”고 주장했다.

아스널의 스쿼드가 강력해질 수 있던 비결은 체흐의 영입 때문이었다. 파울러는 “만약 세계 수준의 골키퍼를 보유하지 않는다면 어느 리그에서도 우승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데이비드 시먼과 옌스 레만과 함께 뛸 수 있었기에 행운이었다”며 골키퍼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체흐는 우승 경력뿐만 아니라 빅 경기에서 뛰는 등 경험이 풍부하다. 그러한 부분은 아스널의 어린 선수들에게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는 검증된 골키퍼이며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갖고 있다. 반 데 사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왔을 때도 35세 였다”며 체흐의 영입을 통해 아스널이 더욱 강해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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