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아르센 벵거 감독이 시오 월콧의 재계약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국 언론 ‘BBC'는 27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컵 2차전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월콧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둔 후 월콧에 대해 언급한 벵거 감독 인터뷰를 보도했다.

경기 후 벵거 감독은 “아직 재계약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매우 가까워졌고, 더욱 가까워졌다. 우리는 곧 재계약을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월콧은 16살 어린 나이에 2006년 사우샘프턴에서 아스널로 이적하며 거너(아스널 선수)가 됐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는 2013년 3년 6개월의 재계약을 체결하며 아스널과 계약을 연장했다. 그리고 최근 새로운 재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월콧은 아스널에서 302경기에 출전했고 무려 76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무릎 부상으로 14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지만 부상이 없는 상태에선 아스널에서 가장 날카로운 공격 옵션이다.

새로운 재계약을 앞둔 월콧이 계속해서 아스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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