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페페가 세르히오 라모스의 잔류를 바랐다.

페페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마르카’를 통해 “라모스는 현재 우리의 주장이다. 그는 우리와 팀을 사랑하기 때문에 레알에 남을 거라 확신한다”며 라모스의 잔류에 무게를 실었다.

라모스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수비 보강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작업에 들어갔고, 선수 본인도 맨유행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는 이적료 6000만 유로(약 751억 원)까지 제시했지만, 레알은 9000만 유로(약 1127억 원) 이하로 팔지 않겠다며 반기를 들고 나섰다.

이에 레알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즈가 나섰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지난 22일 “페레즈가 라모스와 미래를 위해 대면 회담을 열 것이다”고 전하며 조만간 라모스의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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