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또 하나의 신화에 도전하는 U-20 대표팀의 이광종 감독이 쿠바전을 반드시 승리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 U-20 대표팀은 22일 터키에서 열리는 ‘2013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한다. 14일 오후 이광종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터키로 떠났다. 출국 전 이광종 감독은 “1차적인 목표는 16강에 진출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1차전 상대인 쿠바전에 모든 걸 쏟아 부어야 한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 앞서 U-20 대표팀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열린 톨룽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해 최종 점검에 나섰다. 2승 2무 1패를 기록, 조3위에 그쳤으나 콜롬비아(0-1 패)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남미팀에 대한 면역력을 키웠다.

이광종 감독은 “툴롱컵을 치르면서 유럽, 남미 선수들을 상대로 자신감이 붙었다”며 본선 무대에서 선전을 확신했다.

이어 그는 8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목전에 둔 A대표팀에 대한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A대표팀의 브라질행이 가까워졌다. 이란전에서 승리해 월드컵을 확정 짓고, 국민들께서 우리 U-20 대표팀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 메시지를 전했다.

이현민 기자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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