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바이엘 레버쿠젠행을 확정한 손흥민(21)이 레버쿠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독일 언론 ‘빌트’는 13일 손흥민의 이적에 대해 “(함부르크는)보석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으로 떠난 이유에 대해 직접 밝혔다. 그는 “챔피언스리그에 나간다는 부분이 나에게 아주 흥미로운 부분이었다”라며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레버쿠젠을 선택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동료들이었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은 이미 안드레 쉬를레가 보여줬던 것만큼 훌륭한 실력을 가진 선수들을 많이 보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전을 앞두고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칼을 갈고 있다. 이미 이란의 에이스 자바드 네쿠남(33, 에스테갈)에게 “피눈물 흘리게 해주겠다”라며 선전포고했다.

손흥민은 “국제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희망적인 예선을 치르고 있는 2014 브라질 월드컵도 마찬가지다”라며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에 집중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외신팀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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