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케빈 데 브루잉(23, 볼프스부르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26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이번 주 데 브루잉에게 이적료 5300만 파운드와 계약 기간 6년을 제안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데 브루잉은 첼시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지난 1월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지난 2014년에는 벨기에 대표팀 일원으로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해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매치 48경기에 출전해 15골 25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고, 팀의 포칼컵 우승을 이끌었다. 이에 중원 보강을 노리는 맨시티가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맨시티의 데 브루잉의 대한 관심은 이미 공식화 됐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지난 14일 “라힘 스털링을 영입한 맨시티의 다음 타깃은 데 부르잉이다”고 전했고, 이어 ‘미러’는 22일 “맨시티가 데 부르잉 영입을 위해 리그 최고 이적료 지불도 감수했다”고 보도하며 맨시티가 데 부르잉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을 예고했다.

하지만 볼프스부르크 감독 디터 헤킹은 “데 브루잉에 대한 맨체스터 시티의 공식 제안은 없었다. 뿐만 아니라 어느 한 팀도 문의를 하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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