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바르셀로나와의 경기 전 합류가 기대됐던 앙헬 디 마리아(27)가 미국행 비행기를 타지 않았다.

영국 언론 ‘미러’는 26일(한국시간) “디 마리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기 위한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았다. 이에 그의 파리 생제르망(PSG) 이적설이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루이스 판 할 감독도 디 마리아의 합류 불발을 인정했다. 판 할 감독은 바르셀로나와의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나는 디 마리아가 비행기를 타지 않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마르코스 로호 역시 비행기를 타지 않았는데, 로호는 여권의 문제다. 그러나 디 마리아가 왜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디 마리아의 프랑스 리그1 이적설이 임박한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과 ‘르퀴프’는 같은 날 “맨유와 PSG가 디 마리아 이적에 관한 합의를 마쳤다. 이적료는 6,500만 유로(832억 원)다”고 전했다.

디 마리아가 맨유가 아닌 PSG로 바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 프랑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월요일에 디 마리아가 PSG에 합류, 뉴욕 레드불스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4,5년의 계약 기간 등 몇 가지 세부사항이 아직 남아 있다”며 그가 곧 PSG로 이적할 것을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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