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케빈 데 브루잉(23, 볼프스부르크)의 맨체스터 시티행이 가까워진 것일까?

영국 언론 ‘미러’는 25일(한국시간) “데 브루잉의 에이전트 페트릭 데 코스터가 맨시티와 협상을 위해 잉글랜드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데 브루잉은 첼시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지난 1월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지난 2014년에는 벨기에 대표팀 일원으로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해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공식매치 48경기에 출전해 15골 25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고, 팀의 포칼컵 우승을 이끌었다. 이에 맨시티가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맨시티의 데 브루잉의 대한 관심은 이미 공식화 됐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지난 14일 “라힘 스털링을 영입한 맨시티의 다음 타깃은 데 부르잉이다”고 전했고, 이어 ‘미러’는 22일 “맨시티가 데 부르잉 영입을 위해 리그 최고 이적료를 뛰어넘는 6000만 파운드(약 1081억 원)을 장전했다”고 보도하며 맨시티가 데 부르잉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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