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지난해 아시아를 재패했던 U-20 대표팀이 세계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12일 파주 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포토데이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광종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21명의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슬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U-20 대표팀은 파이팅을 외치며 세계 무대에서 돌풍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U-20 대표팀 21명의 전사들은 21일부터 7월 13일까지 열리는 2013 터키 U-20 월드컵에 참가한다. 1983 U-20 월드컵 이후 오르지 못했던 4강 신화에 도전해 대한민국 축구의 위상을 끌어올리려 한다.

이광종 감독은 “준비를 잘 했으니,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좋은 성과를 자신했다.

U-20 대표팀은 14일 오전 11시 4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터키 카이세리로 출국한다. 22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간) 터키 카이세리에서 쿠바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가지고 이어 25일 포르투갈(카이세리), 28일 나이지리아(이스탄불)와 일전을 치른다.

파주=한재현 기자

사진=스포탈코리아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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