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의 잔류 가능성을 언급하며 토트넘과의 리그 개막전에 출전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맨유의 수문장 데 헤아의 거취가 불투명하다. 그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지만 맨유는 월드클래스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를 주지 않는다면 데 헤아의 이적도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이런 이유로 데 헤아는 현재 맨유의 프리 시즌 일정에 합류했고, 바르셀로나와의 기네스컵 경기에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해 판 할 감독은 “데 헤아가 바르셀로나전 출전을 원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고 “데 헤아가 토트넘과의 시즌 개막전에 출전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그 이유는 데 헤아가 내일 바르셀로나전에 출전할 것이기 때문이다”며 잔류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어 판 할 감독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는 것은 알지만 (데 헤아의)이적에 관해서는 대답하고 싶지 않다. 그것은 나에게나, 맨유에게나 좋은 일이 아니다”며 이적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