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페르난도 파체코(23, 레알 마드리드)가 임대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언론 ‘아스’ 24일(한국시간) “레알의 세 번째 골키퍼 파체코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임대 이적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지난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골키퍼들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이 발표에서 케일러 나바스는 카시야스가 떠난 등번호 1번이었고 새로 영입된 키코 카시야는 13번을 배정 받았다.
그리고 남은 파체코는 25번으로 받았다. 하지만 최근 골키퍼 자원의 지각변동을 눈앞에 두고 있는 레알은 팀의 세 번째 골키퍼인 파체코를 임대 보내려 한다.
현재 파체코는 레알의 프리시즌에 합류해 호주 멜버른에 있다. 하지만 파체코가 떠난다고 해서 바로 다비드 데 헤아가 합류한다는 뜻은 아니다.
아마 파체코의 빈 자리엔 루벤 야네스가 채우며 특별한 골키퍼 영입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시즌 데 헤아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다수의 언론들은 카시야를 영입한 레알이 데 헤아의 계약이 끝나는 내년 여름 데 헤아의 영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팀의 세 번째 골키퍼 파체코는 그렇게 레알을 떠날 준비 하고 있다. 조금씩 움직이는 레알의 골키퍼 자원이 이적시장 막판 어떻게 변화할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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