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부활을 꿈꾸는 라다멜 팔카오(29)가 첼시의 훈련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첼시는 2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팔카오가 목요일 훈련에 처음으로 합류했다. 이로써 프리시즌 북미투어에 예정된 인원들이 모두 훈련에 참여하게 됐다”고 팔카오의 훈련 합류 소식을 전했다.

이어 “팔카오는 늦은 오후 처음으로 팀 전체 훈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도 동료였던 디에고 코스타, 티보 쿠르투와와 재회했다. 특히 두 공격수는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팔카오가 드디어 휴식을 끝내고 첼시에 합류했다. 칠레에서 치러진 코파 아메리카에 참여한 그는 첼시의 배려로 휴식을 취했고, 계약소식을 알린 후 정확히 3주 만에 첼시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다.

주제 무리뉴 감독도 팔카오에 대한 기대를 걸었다. 무리뉴 감독은 투어 초반 인터뷰에서 “팔카오가 오면 우리 팀에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며 팔카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첼시는 23일 오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5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뉴욕 레드불스와의 1차전에서 2-4로 역전패했다. 2차전 상대는 파리 생제르맹(26일 오전 7시)이며, 이 경기가 팔카오의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사진= 첼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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