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나폴리가 바르셀로나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29)의 영입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10일 “나폴리가 마스체라노의 영입을 위해 2,000만 유로(약 300억 원)을 쓸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마스체라노의 영입을 추진하려는 이유는 다름 아닌 라파 베니테스 감독 때문이다. 베니테스 감독과 마스체라노는 한때 리버풀에서 감독과 선수로 활약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현재 나폴리의 수비진에 마스체라노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문도 데포르티보’가 전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라파 베니테스 감독이 마스체라노의 영입을 원했고 나폴리의 운영진에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나폴리의 운영진은 마스체라노의 영입을 위해 2,000만 유로(약 300억 원)까지 준비했다고 한다.

하지만 마스체라노는 바르셀로나와 2016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고 1억 유로(약 1,500억 원)의 이적허용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나폴리가 제안하려는 이적료에 한참 웃도는 금액이다.

왕찬욱 기자

사진=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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