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사이도 베라히뇨(21)를 영입해 해리 케인과 함께 이상적인 공격진을 구축하려 한다.

영국 언론 ‘미러’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공격력 강화를 위해 오랫동안 노리던 베라히뇨에 공식 제안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케인과 베라히뇨가 이룬 꿈의 투톱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다시 한 번 베라히뇨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겨울에도 베라히뇨의 영입을 위해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에 제안했지만 거절당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엔 확실히 영입을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도 지난 19일 “토트넘이 베라히노의 영입에 1,500만 파운드(약 269억 원)을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베라히뇨의 영입을 통해 케인과의 호흡을 또는 경쟁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친 공격수는 케인이외에는 없었다. 엠마누엘 아데바요르가 3골, 로베르토 솔다도가 4골만을 기록했고, 케인의 짐을 덜어줄 공격수가 필요했다.

한편, 크리스티앙 벤테케를 리버풀로 보낸 애스턴 빌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도 베라히뇨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영입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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